KEB하나은행은 송금인이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원큐 트랜스퍼(1Q Transfer)’의 서비스 대상 국가를 오는 11일부터 총 38개국으로 확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에 일본, 스리랑카,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브라질, 태국, 페루, 멕시코, 칠레, 터키 등 22개국이 추가된다.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이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미화 500달러 상당액 초과인 경우에는 7,000원이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다. 특히 송금인이 송금 시점에 수취인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현지통화로 송금액을 바로 확정해 송금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원큐 트랜스퍼의 서비스 대상 국가를 연말까지 총 8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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