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중소가맹점의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링크 비즈파트너(LINK bizpartner)’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혜택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 매장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삼성카드 링크’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링크는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본인에게 제공된 혜택을 선택해놓으면 카드결제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매장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만 선별적으로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의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비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고 고객의 재방문 가능성도 높다”며 “가맹점주가 홍보 효과를 예측해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화면도 별도로 제공하며 마케팅 결과를 일별로 제공해 프로모션 시행에 따른 매출 상승 등의 효과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우선 4만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성과 검증과 가맹점주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용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링크 비즈파트너 이용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삼성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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