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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 울산에 들어선다

교육산업 전문업체 이디, 10월에 설립...2,000여명 수강생 모집 예정

전국 최초로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가 울산에 들어선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내 교육산업 분야 1위 업체인 이디가 세계 4위(매출액 기준) 메탈 3D 프린터 제작 업체인 센트롤과 손잡고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를 오는 10월 울산에 설립한다.

3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가 이뤄지는 교육센터는 이디가 운영하며 센트롤은 교육에 활용할 3D 프린터를 만든다. 울산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로 10월부터 2,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에는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참여한다. 교육센터는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있는 그린카기술센터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디는 울산에 이어 수도권 한 곳에도 교육센터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는 수강생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적층 방식(SLS) 및 분사 방식(Binder Jet)의 전문 메탈 3D 프린터를 활용해 부품 소재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 중심의 3D 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메탈 3D 프린터 활용 교육이라는 점에서 제조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전문 산업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산업을 이끌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위기에 빠진 울산의 주력산업이 3D 프린팅 융합을 통해 거듭나고 울산이 3D 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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