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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괌·오사카 취항…상용노선·인기 휴양지 취항으로 성장 본격화

류광희(둘째줄 왼쪽 여덟번째) 에어서울 사장이 12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오사카 및 괌 신규 취항 행사에서 에어서울 관계자 및 여행사 사장단 등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웃고 있다. 류 사장은 “지금까지는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했는데 왕래가 많은 상용 노선과 인기 휴양지 노선에도 취항하게 됐다”며 “기존 노선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일본 오사카와 괌에 첫 취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신규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괌 취항행사에는 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 및 업계 관계자 약 17명이 참석해 에어서울의 괌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했으며,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에어서울과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했는데,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왕래가 많은 상용 노선과 인기 휴양지 노선에도 취항하게 됐다”며 “기존 노선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여행객들의 괌 수요가 많은 만큼,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한국~괌 등의 환승 수요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인천)~오사카 노선은 오전과 오후 매일 2회씩, 서울(인천)~괌 노선은 저녁 9시 스케줄로 매일 운항한다.



한편,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일본 오사카와 괌을 포함해 총 13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10월 31일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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