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주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11월24일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엠팻 클래식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14개 클래식 예술단체, 50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70여회 진행된다. 관내 공원과 도서관, 교회, 시장, 학교, 목욕탕 등 일상적 대중 공간이 클래식 무대로 변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재단은 그 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클래식 축제를 통해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을 일상 공간에서 편하게 라이브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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