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무릎관절염 외국인환자의 국내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에 적극 나선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국내 최초의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관련 의료 자문 및 원활한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환자 유치, 국내 전문병원과의 연결 및 시술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협회는 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일본 등에 마련된 10개의 협회 지부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 미쓰비시다나베제약 등의 파트너사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외국인 환자에까지 인보사의 우수한 효능효과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인보사가 글로벌 신약을 한발 더 다가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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