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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 “스포츠로 하나 된다”

25일과 다음달 22일 친선체육대회 개최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붐업'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앞두고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행사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과 다음달 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체육회와 호찌민시문화체육청 주관으로 배구·배드민턴·축구 등 세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25일에는 영천시체육회 소속 남자배구팀이 호찌민시 대표팀과 배구 경기를 갖는다. 국내 최강 실업팀인 김천시청 남자 배드민턴팀도 이날 친선경기를 갖는다. 특히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에는 세계랭킹 1위에 손완호를 비롯해 최종우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D-20인 다음달 22일에는 구미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이 호찌민 대표팀과 친선 축구 대결을 펼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양국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다지는 한편 호찌민-경주엑스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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