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외화 공세에도 불구 1위를 수성했다.
오늘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4일 하루 총 757개 스크린에서 7만1천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9일째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57만9천884명을 달성했다.
2위를 차지한 ‘베이비 드라이버’는 지난 13일 전야 개봉한 이후 14일 하루 총 676개 스크린에서 5만1천698명을 끌어모았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8만3천738명.
이어 지난 14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는 이날 총 653개 스크린에서 4만9천123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4위는 ‘킬러의 보디가드’, 5위는 ‘그것’이 차지해 ‘살인자의 기억법’은 현재 5위 권 중 유일한 한국영화가 됐다. 흥행 여세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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