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는 6월 1.48%에서 7월 1.47%로 0.01%포인트 줄고 잔액 코픽스는 6월 1.58%에서 7월 1.59%로 0.01%포인트 늘었다.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차주는 대출을 실행하기 직전에 신규 코픽스 또는 잔액 코픽스 중 하나를 기준으로 금리를 택할 수 있다.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신규 코픽스 또는 잔액 코픽스 금리를 기준금리로 하고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정해진다. 잔액 코픽스 금리가 신규 코픽스 금리보다 0.1%포인트 넘게 높아 각 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는 그만큼 낮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잔액 코픽스와 연동된 변동금리는 금리 변화가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신규 코픽스를 택하는 차주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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