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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정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김미화 19일 참고인 조사

배우 문성근씨에 이어 방송인 김미화씨도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19일 오전 10시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검찰에 나와 이명박 정부 시절 받은 불이익 등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해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또 2011년에는 8년간 진행해온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정원은 최근 자체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 “2011년 4월 원장 지시로 MBC 특정 라디오 진행자 퇴출을 유도했다”고 밝혀 김씨의 하차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있음을 시인했다.



한편 김씨와 함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배우 문성근씨는 18일 오전 11시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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