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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정상 “유엔총회에서 北 도발 대응에 긴밀히 협의하자”

한 미 정상 “유엔총회에서 北 도발 대응에 긴밀히 협의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도발의 대응에 적극적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과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제반 방안들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 정상은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도발을 계속할수록 더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아 몰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엔안보리 결의 2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들을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면 우리의 자체적인 억지 및 방위 능력과 한·미 연합방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 관련 협력을 더 긴밀히 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번 한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를 빼곤 이렇게 정확하게 조율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번 한미 정상간 통화에선 우리 정부의 800만 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나 미측의 대북 군사적 옵션 검토, 전술핵 재배치 등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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