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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 대외활동 스트레스…잠시 잊자” 부산불꺼축제 열린다

부산 대학생축제인 ‘부산불꺼축제’가 22일부터 이틀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산지역 대학생 34명이 기획단을 꾸려 축제 콘셉트 도출과 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참가자 섭외까지 직접 맡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를 패러디한 ‘부산불꺼축제’는 ‘청춘에게 열정을 불태우기만을 바라는 사회에 맞서 잠시 불을 끄고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핵심 행사는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의 전체 조명을 끄고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 속에서 열리는 파자마 파티다. 드레스코드는 파자마지만 집에서 쉴 때 입는 편한 차림새도 된다.

첫날 공연으로는 개그맨 김준호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별게 다 고민이쟈나’와 개그맨 박명수의 디제잉 등이 열린다. 부산 대학생축제의 명예홍보대사인 김준호는 어른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소소한 고민을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3일에는 가수 김나영의 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매드클라운), 댄스(현아)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운다. 부산지역 각 대학에서 활동하는 밴드와 버스커 팀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베개싸움, 마피아게임, 추억의 전자오락실 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2005년부터 체육대회 형태로 열린 부산대학종합축전의 프로그램을 변경한 것으로 대학생들의 ‘직접 만드는 축제로 바꿔달라’는 건의를 부산시가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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