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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허니스트 '반하겠어'로 첫사랑 감성 ↑

밴드 허니스트(서동성, 김철민, 김환, 오승석)의 데뷔곡 ‘반하겠어’가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란제리 소녀시대’의 OST ‘반하겠어(Drama ver.)’는 4인조 밴드 허니스트의 원곡을 드라마 분위기에 맞춰 슬로우 록 풍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1970년대 배경의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 스토리에 잘 어우러지며 드라마 속 설렘을 잘 담아내고 있다.

‘반하겠어’는 극중 이정희(보나 분)가 짝사랑 선배 손진(여회현 분)에게 반하는 장면마다 삽입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설렘을 안겼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멜로디와 ‘도도한 척을 해도 어쩐지 어설퍼 귀여워’ ‘너만 생각하다 나 망하겠어’ 등 위트 있는 가사들로 주인공들이 그리는 첫사랑에 대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켰다.





원곡 ‘반하겠어’는 홍대 라이브 클럽 등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실력을 쌓아 온 밴드 허니스트의 데뷔곡으로, 보컬 김철민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첫 눈에 반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풋풋한 가사가 특징이며 ‘란제리 소녀시대’ 스토리에 걸맞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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