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주점 종업원 A 씨 측 내일(21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19일 오후 A씨 측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며 “당사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공판기일 때 당사자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이에게 미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A 씨 보호를 위해 촬영 등을 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지인들과 손님으로 온 박유천이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며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지난해 여름, 고소장을 냈다.
이에 검찰은 박유천에게 불기소 처분을, A 씨에게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음에도 고소를 했다“며 무고 혐의로 기소해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유천(31)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29)의 결혼이 또 다시 미뤄졌다.
향후 일정조차 정해진 바가 없어 과연 이들의 결혼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8월 25일 사회복무 소집해제 후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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