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강의형 콘서트가 열린다.
인터파크 블루스퀘어는 오는 25일 크리에이터 그룹 ‘TADA(타다)’와 공동으로 렉처 콘서트 ‘시티 오브 뮤지컬’을 진행한다.
시티 오브 뮤지컬은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들어보고 제작 배경을 듣는 강의형 콘서트로, 첫 콘서트는 뉴욕을 주제로 조용신 CJ 아지트 예술감독, 지혜원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경진 공연 칼럼니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다루는 공연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뉴시즈', '헤드윅', '렌트' 등 10여개 작품으로 뮤지컬 '록키호러쇼', '스위니토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지수와 뮤지컬 '찌질의 역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휘종이 주요 넘버를 시연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2만~3만원이며 패키지 티켓을 구입할 경우 블루스퀘어 직영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블루스퀘어 운영사인 인터파크씨어터는 ‘시티 오브 뮤지컬’처럼 공연이 없는 낮과 심야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무료 거리공연 시리즈 ‘인터 스테이지’, 미식과 콘서트를 결합한 공연 ‘브런치 스테이지’ 등을 선보였으며, 다음달 27일에는 책과 토크, 음악을 결합한 심야 콘서트 ‘미드나잇 블루’ 시리즈도 런칭할 계획이다.
박진영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책과 공연, 토크를 결합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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