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대책위원회는 학교 내 성폭력과 성범죄를 근절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도교육청 내부위원과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 외부위원 총 16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 인권 관련 현황 및 실태 공유, 학교 내 성 인권 의식 개선안, 교원과 학생 교육 강화 방안, 예방교육을 위한 사례 중심 매뉴얼 개발·보급 등을 논의했다. 특별대책위원회는 앞으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치유 및 복귀, 사안 발생 시 초기 상담·조사·구제 등 성 인권 보호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