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잇단 냄새 민원에 대한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본격화 하면서 22일 오전 현재 충청샘물 홈페이지 소비자 게시판에는 환불 요청이 1500건 이상 쏟아지는 등 소비자들의 민원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충청샘물측은 “이번 충청샘물(0.5L, 2.0L PET)의 이취(약품등)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사죄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들의 회수 조치를 신속히 완료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겐 환불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된 충청샘물 생수는 현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성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내주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충남도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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