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신선해야 맛있다’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달, 살충제 달걀 파동이후로 달걀에 대한 불안감이 터지고 있는 이때, 닭을 축사가 아닌 넓은 지역에 풀어놓고 기르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는데. 경상남도 하동의 깊고 깊은 산속에서 닭 700여 마리를 자연 방사해 기르고 있다는 박미군 씨!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닭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흙 목욕을 하거나 풀을 쪼아 먹으며 하루를 보낸다는데.
이른 아침이면 박미군 씨가 항아리와 벌통으로 직접 만든 ‘알자리’에 닭들이 줄을 서서 알을 낳는 진풍경까지 펼쳐진다. 자연 방사 닭은 공장식 축사의 닭보다 달걀을 적게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도 2~3배 비싸지만 요즘은 없어서 못 팔정도라고. 이 뿐만이 아니다. 이곳 달걀은 그냥 사갈 수도 없다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아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야 달걀을 받아먹을 수 있단다.
건강한 달걀을 얻기 위해 닭들에게 지극 정성을 쏟고 있다는 박미군 씨의 특별한 달걀 이야기를 담아본다.
갓 잡은 싱싱한 회를 바닷가에서만 먹을 수 있단 말은 이제 옛말! 산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해산물을 집에서도 만끽할 수 있는 산지 직송 ‘회 배달’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단다. 그동안 여기저기를 떠다니며 신선도를 잃은 해산물만을 맛봤다면, 이제 집에서도 산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생략한 것이다.
전날 주문이 들어오면 어부들이 이른 아침부터 거제도 앞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는다. 그렇게 잡은 싱싱한 고기는 바로 회를 뜬 다음 당일 택배를 보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데. 회 뿐만 아니라 문어나 보리새우, 장어 등 남해 바다의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살아있는 상태로 받아볼 수 있게 한 남다른 비법까지!
아침에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그날그날 식탁에서 즐길 수 있는 산지 직송 회 배달을 VJ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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