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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SPC회장 국감 세워 파리바게뜨 문제 철저히 점검"

"보수야당 파리바게뜨 싸고돌아…재벌 나팔수 자처"

"파리바게뜨 문제 노동시장 정의 바로 세우는 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5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조치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보수야당이 재벌 대기업의 나팔수 노릇을 자처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을 핑계로 임금체불과 불법파견을 저지른 파리바게뜨를 싸고돌며 면죄부를 주자고 작정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법인인 파리크라상은 SPC그룹 회장 허영인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해 지난 6년간 361억원의 배당을 받았다”며 “그러면서 제조기사를 불법으로 간접 고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임금마저 떼어먹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익을 짜내기 위해 불법마저 자행하는 사주 일가의 행위에 눈감으면서 가맹점주 걱정한다는 보수야당의 태도는 가식 그 자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파리바게뜨 문제는 노동시장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SPC 회장 등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그 책임을 분명히 따져 묻고 고용노동부의 후속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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