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2월부터 Ctrip그룹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코레일 철도승차권을 판매한다.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Ctrip을 통해 항공권과 KTX 승차권을 간편하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trip그룹은 중국내 최대 온라인 종합 여행포털 운영사로 전세계 17억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한해 평균 Ctrip그룹에서 항공권을 구매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45만명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침체되고 있는 국내 관광시장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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