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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명 더 뽑는다

소방청 '119 비전 선포식'

국가기반시설에 자체소방대 설치





새 정부 들어 행정안전부 외청으로 독립한 소방청이 오는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명을 더 뽑는다. 국가기반시설에 자체소방대 설치도 의무화한다.

소방청은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19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조종묵(사진) 소방청장은 “재난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나라를 위해 안전에 관한 희망을 주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소방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2만명의 소방인력을 새로 채용한다. 3교대 교대인력 1만7,174명에 소방특별조사 1,434명, 소방안전교육 681명, 구급요원 711명 등이다. 현재 전국 소방인력은 4만4,000명 수준이다.



소방인력 대폭 확대는 역대 정부의 단골 공약이었다. 박근혜 전 정부도 2013년 출범 시 2만명 확대안을 내놓았지만 실제는 5,000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소방 등 재난 분야 인력확충을 적극 주장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통과된 추경에 소방인력 1,500명의 연내 충원계획이 포함돼 있다.

소방청은 국가기반시설 내 자체소방대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소방안전교부세 등 총 623억원을 투입해 지역 의용소방대의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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