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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은퇴이민의 유혹, 월 70만원이면 황제처럼 산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월 70만원 은퇴이민 그들은 황제처럼 사나’ 편이 전파를 탄다.

사시사철 따뜻한 곳에서 가사 도우미와 운전 기사를 두고 골프와 승마를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 이런 생활이 70만원에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은퇴이민 알선업체’들이 있다. 과연 월 70만원 은퇴이민은 가능한 것인지, 또 준비되지 않은 은퇴 이민자들을 노리는 검은 유혹은 무엇인지 동남아 현지 취재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 은퇴이민으로 한달 70만원? 동남아 3국, 생활비 비교 분석!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유재훈(69)-노봉우(63)부부. 일주일에 4번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최고급 식재료로 식탁을 채운다. 반면 서울 노원구에 사는 최무송(74)-길정애(69)씨 부부. 작은 임대아파트에 살며 저렴한 식재료 구입을 위해 타임 세일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짠순이 부부다. 인생의 2막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리스타로 화려하게 시작한 차준수(60)씨 부부. 은퇴 후 지루하지 않은 삶을 찾아 이곳까지 왔다고 말한다. 3인 3색 은퇴이민 부부의 삶.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에 살고 있는 은퇴이민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고 장바구니 물가 등 실제 생활비를 비교 분석한다.

▲ 이민브로커, 그들이 던지는 달콤한 유혹의 실체



‘세7븐’은 서울에서 성업 중인 ‘말레이시아 은퇴이민’ 알선업체 6곳을 대상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민 알선 업무’보다는 ‘부동산 투자 유치’에 더 열을 올리고 있었다. “성공정착을 위해 먼저 부동산을 사라”, “2배, 3배 가격상승은 기본이다”,“투자에 성공하면 금상첨화” 브로커들이 던지는 달콤한 유혹들이다. 은퇴 이민자를 노리는 ‘묻지마’식 해외부동산 투자의 위험성, 검은 커미션의 실체 그리고 빗나간 투자로 빈털터리가 된 은퇴 이민자를 살펴본다.

▲ 준비되지 않은 욕망을 노리는 탐욕의 손길 ? 무너진 은퇴이민의 꿈

실패한 은퇴 이민은 때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다. 꿈꾸었던 황홀한 여생은 커녕 현지 노숙자로 전락한 한 남성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을 맨 6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준비하지 않은 은퇴이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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