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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컨설팅] 수시 논술고사 준비 어떻게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Q. 2018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모두 끝났는데 이번에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아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문제 속에 답 있다’ 생각으로 논제부터 정확히 파악

수학논술은 시간 안배, 과학은 결론도출 과정 중요



A. 올해 수시 논술고사는 서울시립대 및 건국대, 홍익대 자연계열(9월30일)을 시작으로 홍익대 인문(10월1일), 경기대(10월21일), 가톨릭대(10월22일) 등에서 실시합니다. 그리고 전년도와 달리 연세대(서울), 동국대, 한양대(에리카) 등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후에 실시합니다.

먼저 대학별로 수시 논술고사의 출제과목이 변경된 곳이 있습니다. 성균관대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 선택과목이 종전과 달리 II과목이 폐지돼 물리I·화학I·생명과학I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경북대 자연I계열은 수학논술만 보고 과학논술을 실시하지 않으며 한국항공대 공학계열은 과학을 제외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합니다.



대학별로 최근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보면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평이한 난도로 교과서 및 교육방송(EBS) 지문 등을 적극 활용해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근 2개년도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고사 문제를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문제를 기재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인문논술의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어진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제시문의 이해 및 분석력’,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논리적 서술 능력’, 단편적인 지식을 종합해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키는 ‘창의적 사고력’ 등이 있습니다. 이런 평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한 뒤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자연계 논술은 크게 수학 및 과학논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학논술은 미적분 단원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고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과 중 선택해 응시하는 경향입니다. 수학논술은 문항 수 및 난도에 따라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 안배가 중요하며 과학논술은 단순한 암기 내용의 확인이 아니라 추론과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시험인 만큼 논제 상황에 맞게 교과지식을 적용해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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