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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PGA 막차 티켓 향해"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 1R

6언더로 김봉섭과 공동선두

일본여자오픈 김해림 단독선두

6번홀에서 티샷 하는 이승택. /사진제공=KPGA




‘60타의 사나이’ 이승택(22·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막차 티켓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승택은 28일 제주 크라운CC(파72·7,0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 온리(Only)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냈다.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그는 장타자 김봉섭(34·휴셈)과 나란히 순위표 맨 윗줄에 자리를 잡았다.

투어 3년차인 이승택은 지난 10일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4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로 K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운 주인공이다. 그 대회 단독 4위에 이어 신한동해 오픈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서 공동 13위와 공동 12위로 준수한 성적을 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승택은 오는 10월19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PGA 투어 대회 CJ컵 출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KPGA 투어 선수에게 배정된 총 5장의 티켓 중 2장은 이미 KPGA 선수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중곤과 김승혁에 돌아갔다. 나머지 3장은 이 대회 종료 시점의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몫이다. 현재 제네시스 7위인 이승택은 이번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면 1~3위인 이정환·이형준·최진호의 성적 여하에 따라 출전권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드라이버 샷 평균거리 1위(296.9야드)인 김봉섭은 장타력을 앞세워 버디 8개(보기 2개)를 뽑아 이승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5번홀(파4)에서는 337.8야드짜리 ‘대포알 샷’을 뿜어냈다. 중견 권명호가 5언더파 67타를 쳐 주흥철, 김국환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에서는 김해림(28·롯데)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의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지난 7월 첫 출전한 일본 대회에서 바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이번에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해부터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신지애는 5언더파 공동 3위,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7위, 김하늘은 3언더파 공동 13위다. 비로 경기가 밀린 탓에 절반 정도는 1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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