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A씨가 저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동 실종’ A씨는 지난 28일 나흘 만에 발견됐으며 경찰은 수사를 통해 발견 당시 A씨의 몸에 구타당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직 사망의 원인이 타살인지는 아직 확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유가족의 동의를 얻은 후 추가 검사를 위해 부검을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 실종’ 여성 A씨는 새벽 2시께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실종되기 전 남자친구의 집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의 가족은 평소 밝은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자살을 택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은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실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5월 종적을 감췄던 20대 남성 김 모씨 역시 수색 나흘 만에 안동의 한 저수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으며 당시 김 씨의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로 접수한 경찰은 수색 나흘 만에 월영교 인근에서 김 씨의 차량을 찾았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