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 킹스맨: 골든 서클’ 매튜 본 감독과의 화상 인터뷰가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상영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화상 인터뷰에서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영화 속 앨튼 존의 존재감이 대단했고, 캐스팅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매튜 본 감독은 “앨튼 존의 경우 1편에서도 캐스팅을 하고 싶었다. 프린세스가 나오는 장면에서 출연을 해주길 원했는데 거절했다. 첫 편을 재미있게 봤다며 두 번째 영화에서는 승낙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앨튼 존이 코믹 연기를 잘했는데 실제로 영화 촬영 현장에서는 어땠냐는 질문에 “같이 일할 때 즐겁게 일할 수 있덨다. 길게 나온 것은 없지만 존재감이 있고, 앨튼 존이 출연을 했다는 것은 꿈이 현실이 된 것과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의 본부가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9월 27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 제공)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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