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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父, 딸 향한 마음 ‘뭉클’…“7년 억울할 것 같아”





이해인이 ‘아이돌학교’의 최종 데뷔 걸그룹 ‘프로미스’ 합류에 실패한 가운데 이해인 아버지의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한 인터넷 탁구 커뮤니티에는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인 이해인의 아버지가 ‘제 딸에게 한 표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엠넷에서 방영하는 아이돌학교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에 제 딸 이해인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주 6 등을 하긴했는데 걸그룹으론 나이도 좀 있다보니 간당간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딸 인생 전체를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지금껏 7년 동안 연습생 했던 게 억울할 것 같다”며 “탁구코치로 더 뒷바라지 할 여력도 없을 것 같아 부모로서 마지막 최선을 다해줘야 될 것 같아 이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인은 29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데뷔 걸그룹 9명에 합류하는 데 실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해인은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101’에서도 17위로 아쉽게 데뷔해 실패한 바 있다.

[사진=Mnet]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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