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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어떤 아파트가 많이 올랐나?...지방 상승률 톱 10 아파트

1위 전주 ‘삼천하이츠’, 올해 39.66% 상승률 기록

전북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삼천하이츠’가 올해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114의 시세 자료를 토대로 올해 초부터 올 9월(9월 22일 기준)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 기준)이 많이 오른 상위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삼천하이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1억4,500만원에서 2억 250만원으로 올라 39.66%의 상승폭을 보였다. ‘삼천하이츠’는 1997년 4월에 입주한 단지며 총 5개 동의 540가구 규모다.

2위는 세종시 도담동의 ‘도램마을 20단지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파크’가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가 2억 6,500만원에서 3억 7,000만원으로 올라 39.62% 상승했다. 이 단지는 총 10개 동 718가구 규모다. 세종시는 최근 과열 논란이 일 정도로 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정부는 8·2 대책에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대출 규제 등을 강화한 상태다.

3위는 32.94%의 상승률을 기록한 충북 증평군 ‘주공아파트’로 나타났다.

4위와 5위는 부산에서 나왔다. 이 중 4위 단지는 부산 동래구의 ‘새동래1차’로 전용 64㎡가 2억 5,500만원에서 3억 3,500만원으로 31.37% 상승했다. 1979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역 일대에서 가장 노후화된 곳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의 ‘무궁화’, ‘대진’, ‘제일장미’ 등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의 ‘경동아파트’가 전용 123㎡이 30.63%(5억 5,500만원→7억 2,500만원) 올라 5번째로 많이 오른 단지로 조사됐다.

6~8위는 전북 익산시의 ‘현대3차’, 충남 천안의 ‘불당 호반베르디움 The First’, 전남 여수의 ‘한려주공’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현대3차’ 전용 59㎡는 1억 1,000만원에서 1억 4,250만원으로 올라 29.55%의 상승률을 보였고, ‘불당 호반베르디움 The First‘ 전용 99㎡는 3억 7,670만원에서 4억 8,500만원으로 28.75% 올랐다. ’한려주공‘도 전용 59㎡가 27.78%(9,000만원→1억 1,500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경남 진주에서 9위 아파트가 나왔다. ‘경남혁신LH1단지’가 그 주인공으로, 이 단지의 전용 84㎡는 2억 6,500만원에서 3억 3,500만원으로 상승해 26.42%의 오름폭을 보였다. 10위 단지는 부산 연제구의 ‘동덕현대’로 전용 79㎡가 26.32%(1억 9,000만원→2억 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부산 동래구의 ‘새동래1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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