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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주말에도 인기…‘나홀로 가구’ 증가 영향

지난해보다 주말 도시락 매출 33.0% 급증

'나홀로 가구' 늘며 쉬는 주말에도 편의점 도시락 찾아

나홀로가구가 늘면서 집에서 쉬는 주말에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서울경제DB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말에도 식사 대용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월 편의점 도시락의 주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가 급증했다. 전체 도시락 매출 증가율(30.1%)을 뛰어넘은 수치다.

편의점 도시락은 20~30대 젊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평일에 간단한 한 끼 대용으로 찾는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가 늘면서 집에서 쉬는 주말에도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현상은 1인 가구가 많이 분포한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8월 서울의 자치구별 도시락 매출 지수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중구의 주말 도시락 매출 지수가 133.3으로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의 메카’라 불리는 관악구가 130.1로 뒤를 이었고, 동작구와 송파구의 주말 도시락 매출도 높은 편이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은 기본적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와 다양한 종류, 그리고 시간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며 “이제 편의점 도시락이 주중과 주말 가리지 않고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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