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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남한산성’ ‘킹스맨2’ 꺾고 박스오피스 1위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한 <범죄도시>가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개봉일부터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 기록까지 이어가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범죄도시>가 8일(일) 관객수 일일 관객수 425,2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예매율 1위는 물론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 자리 역시 굳건히 지키며 추석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로 떠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대형 경쟁작들의 반절에 불과한 스크린 수에도 불구했던 <범죄도시>는 오직 관객들의 호평과 응원에 힘입어 개봉일부터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뜻 깊은 결과를 이뤄냈다.

또한 부동의 2위를 지키던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남한산성>까지 꺾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에 등극,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 돌파 역시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열풍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특히 쟁쟁한 경쟁작들이 가득했던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적은 스크린 수와 청불 영화라는 핸디캡을 가진 <범죄도시>가 이뤄낸 흥행 신화는 그야말로 관객의 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객들의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듯 <범죄도시>는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도 연휴 내내 상위권에 노출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눈 여겨 볼만한 것은 가족, 연인 관객의 증가이다. 잔인한 청불 영화일 것이라는예상을 뒤집듯 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사이다 같은 영화라는 호평이 일면서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명절 맞춤형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흥행 열기를 가득 안고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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