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교통·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746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2015년 입주)의 경우 현 시세가 3.3㎡당 2,100만원 중반대다.
17일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18일에는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10월31일~11월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 지역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 자격은 100% 가점제로 진행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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