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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신예 이수경, 최민식과 두 번째 父女호흡 어떨까?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침묵>에서 <차이나타운> <용순>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수경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거침없는 트러블메이커 ‘쏭’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용순>에서 첫사랑을 시작하는 여고생 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수경. 2016년 <아가씨>의 김태리가 데뷔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면, <침묵>을 통해 이수경이 2017년 가장 뜨거운 신예의 탄생을 예고한다.

<침묵>에서 임태산의 하나뿐인 딸이자 아빠의 약혼녀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임미라‘를 연기한 이수경은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두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인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이수경은 아버지 임태산 역 최민식을 비롯해 임미라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변호사 최희정 역 박신혜, 그리고 임태산의 약혼녀 유나 역 이하늬와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지우 감독이 “무엇이 사실인지를 확정 지을 수 없게 하는 미라 캐릭터에 이수경의 연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빼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극찬을 전했으며, <특별시민>에 이어 이수경과 두 번째 부녀 호흡을 맞춘 최민식은 “저도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제 진짜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박신혜 역시 “연기를 솔직하게 잘 하는 친구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수경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최민식뿐만 아니라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까지 세대별 대세 배우들에 더해 든든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신예 이수경까지 합세한 <침묵>은 11월,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침묵>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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