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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임교원 중 여성 15% 뿐…성비 불균형 심각

서울대 다양성위 조사…주요 보직 참여율 13.3%

비전임·기간제 직원서는 女 다수…'고용불안'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은 고작 15%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반면 비전임교원과 무기계약직·기간제근로자 중 여성 비율은 각각 57.6%, 74.6%에 달하는 등 고용 안정성에 따른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는 12일 발간한 ‘다양성보고서 2016’에서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2,114명 중 여성이 318명으로 15.0%에 그쳤다고 밝혔다. 서울대 학부생 중 여성 비율은 40.5%, 대학원생 중에서는 43.2%였는데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양성평등기본법은 여성참여의 최소비율을 40.0%로 정하고 있지만 서울대 주요 보직 중 여성교원의 참여율은 13.3%에 그쳤다.

반면 고용이 불안정한 자리에서는 여성 비율이 높았다. 비전임 전업교원·연구원의 여성 비율은 절반을 넘는 57.6%에 달했다.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 중에서는 74.6%였다. 일반 정규직 직원 중에서는 여성이 47.4%로 나타났다.



다양성위원회는 “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본부 차원의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며 “여성 전임교원의 주요위원회 참여 확대 명문화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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