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항 ‘크루즈 모항’ 시대 연다…내년 11만톤급 유치

인천항만공사, 코스타크루즈·롯데관광개발 12일 전세선 계약

인천항이 외국 크루즈선의 모항(母港)으로 도약한다.

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크루즈, 롯데관광개발과 내년 5월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전세선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승객 정원 3,780명의 11만4,000톤급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는 내년 5월 인천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이시가키∼대만 타이베이∼부산을 6박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 모항 유치는 사드 갈등으로 침체된 수도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서울시, 관광공사 등이 힘을 합쳐 성사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22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와 지상 2층, 연면적 7,364㎡의 크루즈터미널을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19년 인천 크루즈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크루즈 모항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일본, 대만 등지로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를 꾀해 터미널 조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