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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백미 '스플릿 전쟁' 킥오프

1~6위 5경기씩 치러 우승팀 가려

15일 전북 vs 서울 전주서 빅매치

K리그 ‘스플릿 전쟁’의 막이 오른다.

1~6위 상위 스플릿과 7~12위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5경기(34~38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 클래식의 하이라이트가 이번 주말 팬들을 찾아간다. 이 5경기에서 올 시즌 우승팀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가려진다.

오는 15일 오후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1위)와 FC서울(5위)의 34라운드가 최고 빅 매치다. 전북(승점 65)은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차까지 쫓기다 지난 8일 33라운드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제주전 이전에 2무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값진 승리로 선두를 지키고 기분 좋게 스플릿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서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4위 수원 삼성(승점 53)과 승점이 같은 5위에 자리했다. 서울이 전북을 누르면 수원의 결과에 따라 4위로 올라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원과의 35라운드 ‘슈퍼매치’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수원은 전북-서울전과 같은 시각 3위 울산 현대(승점 59)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3무를 포함, 5경기 4무1패로 처진 분위기를 되살리는 게 급선무다. 골잡이 조나탄의 복귀 소식이 수원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8월 초까지 시즌 19골을 쏟아부은 조나탄은 이후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득점 선두는 여전히 조나탄이다. 울산전부터 득점왕 굳히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조나탄을 뒤쫓는 양동현(17골·포항)은 14일 오후3시 인천과의 하위 스플릿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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