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2주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해 7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주 전에 비해 8%포인트 오른 73%로 나타났다. 지난주에는 추석 연휴로 갤럽 여론조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7%포인트 하락한 19%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8%, 국민의당 5%, 정의당 5%으로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의 지지율 또한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변함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3일 동안 전국 유권자 1005명을 조사한 결과로 19%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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