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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 이름이 좋아서 운전병 뽑혀? “운전 기재 복부 기간 절반” 커져가는 의혹↑

우병우 아들 이름이 좋아서 운전병 뽑혀? “운전 기재 복부 기간 절반” 커져가는 의혹↑




우병우 아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운전병 차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가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 운전병 차출 이유로 코너링뿐만 아니라 이름이 좋아서라고 말했다.

2015년 서울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이던 백승석 경위가 박영수 특검팀에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운전병으로 선발한 이유로 “임의로 뽑기처럼 명단 중에 5명을 추렸는데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이 그 안에 있었다”며 “5명 가운데 우병우 전 수석 아들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백승석 경위는 과거 특검팀에 두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의 운전이 정말 남달랐다”며 “요철도 매우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운전병으로 특혜 선발 의혹을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우 모씨가 운전병으로 제대로 근무한 날은 사실상 보름이 채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차량 운행일지에 따르면 우씨가 전입한 지난해 1월부터 전역 전날인 11월 24일까지 329일 가운데 그가 외출한 날을 뺀 풀타임 근무일은 138일이다.

이에 박 의원은 “한 달 평균 13일만 온전히 일한 셈이다”라고 주장했으며 우병우 아들이 운행일지에 운전자로 기재된 날은 운전병 복무 기간의 절반 정도인 171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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