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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탁재훈...팩트폭격에 민망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탁재훈...팩트폭격에 민망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탁재훈...팩트폭격에 민망




‘악마의재능기부’ 팬미팅에 모여든 신정환의 팬들이 탁재훈과 신정환에게 잇따라 팩트폭격 당했다.

19일 Mnet ‘프로젝트S-악마의재능기부’에서는 신정환, 탁재훈이 한강 팬미팅을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신정환은 한강변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가졌고, 초반에는 아는 동생 1명만이 함께 해 민망해했다.

하지만 1시간여가 지나면서 간신히 팬 9명이 모여들었다.

컨츄리꼬꼬의 팬은 물론 “룰라 때부터 팬이라 ‘채리나’ 때문에 딸 이름을 ‘채린’으로 지었다”는 시민의 모습도 방송됐다.

한 팬은 “어머니가 신정환씨의 열렬한 팬이라 모시고 왔다”고 답해 그를 감동시켰다.

그 어머니는 “방송 너무 오래 안나오시냐”고 말했고, 신정환과 탁재훈은 “방송만 보시지 뉴스는 잘 안보시나 보다”라며 민망해했다.



어머니는 신정환에게 “사회 기사 같은 거 안 본다. 힘든 과거 잊으시고 활기차게 재능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얘는 잊어도 사람들은 못 잊는다”며 태클을 걸었다.

이에 어머니는 신정환의 부추김을 받아 “탁재훈씨나 잘하세요”라며 탁재훈을 타박했다.

이어 또 다른 팬도 “정환이형 옛날처럼 웃길 수 있을지 걱정된다. 재훈이형도 예전보다 재미가 없어져서 마음이 멀어졌다”고 말했다.

한 팬들은 “‘악마의재능기부’ 1-2화 봤는데 너무 재미없더라”라며 방송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그래도 어려운 길을 온 팬들은 두 사람을 훈훈하게 격려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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