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글로벌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레블바이오와 MOU 체결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1998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글로벌 바이오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레블바이오(RebelBio)와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글로벌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레블바이오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 산하의 엑셀러레이터로 2014년 이후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바이오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이 농업, 헬스케어 등 수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실제로 같은 날 툴젠은 레블바이오 산하 농업기업인 플랜트에디트와 친환경·소비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작물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인상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레블바이오와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의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했다.



/김경미기자 [e-mail]

김종문(왼쪽) 툴젠 대표와 빌 리아오 레블바이오 설립자가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