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시스코, 19억달러에 ‘브로드소프트’ 인수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시스코시스템이 미국 통신 소프트웨어 회사인 브로드소프트를 인수한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는 19억달러(약 2조1,492억원)에 브로드소프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매수 금액은 브로드소프트의 부채를 포함한 것이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대형 통신회사에 네트워크 장비뿐만 아니라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판매함으로써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드소프는 약 80개국 기업에 클라우드 통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미 나스닥 상장업체로 시가총액은 17억달러에 달한다.



시스코는 최근 산업계 재편 흐름에 따라 사업의 중심 축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기기 위해 활발한 인수합병(M&A)를 벌이고 있다. 올 들어 8건의 M&A를 발표했으며, 이번 M&A는 지난 3월에 비상장사인 앱다이내믹스를 37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요 인수가 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