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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빚걱정 끝, 시민 행복 시작"

'시민이 행복한 애인정책 Ⅴ’

부채경감 성공에 재정 정상화

여객운임 지원 확대 등 추진

인천시가 재정난 극복이 마무리됨에 따라 서해5도 지역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확대하고 전몰군경유족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애인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서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실시한 고강도 부채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9월 말 기준 채무비율 22.9%(기존 채무비율 39.9%)의 재정 정상자치단체 진입을 위한 요건을 갖췄다”고 선언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민이 행복한 애인(愛仁)정책 Ⅴ’ 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시민 행복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애인(愛仁)정책 시리즈(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4대 약자 친화도시 조성, 청년창업지원, 지속가능한 원도심 혁신정책)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우선 도서 지역 여객운임 지원을 확대, 인천시민의 본인 부담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인천시민은 백령·대청 기준 약 1만3,600원(편도), 연평 약 1만600원(정상요금 백령·대청 기준 6만6,500원, 연평 기준 5만5,300원)만 내면 섬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호국보훈 도시에 걸맞게 유공자 예우를 위한 시책도 마련된다. 전몰군경유족수당(월5만원)과 보훈예우수당(월3만원)을 신설하고, 참전 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한다.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민행복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설립,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또 첨단자동차 전장부품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산업전문훈련센터 구축하는 한편 수출주도형 로봇융합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책도 나왔다.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올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 경유 차량을 LPG로 전환하도록 지원(100대)한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4,85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년 넘도록 조성되지 않아 공원 지정이 해지될 위기에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 46개소를 내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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