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컴백한 남성 듀오 포맨이 신곡에 대해 “역대급 고음이다”라고 밝혔다.
포맨은 25일 강남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리멤버 미’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포맨은 신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라는 곡에 대해 “윤민수 선배님이 이 노래를 부를 사람은 너 밖에 없다며서 준 노래다”라며 “내가 불렀던 곡 중 가장 높은 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엔 연습하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묘한 쾌감도 느꼈다”고 전했다.
신용재는 “지난해엔 솔로 앨범으로 쇼케이스를 했는데 올해는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는 멤버 김원주가 군 복무로 인해 생겼던 공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음원 성적도 좋아서 기쁘다. 요즘 쟁쟁한 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좋아서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에 멤버 김원주는 “빨리 포맨으로 컴백하고 싶었다. 지난 8월에 전역했는데, 두달만에 포맨으로 컴백하고 찾아뵙게 돼 기쁘다”며 “팬들이 신용재의 음원이 좋다고 전해줬다. 군복무동안 큰 힘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맨은 지난 24일 정규 6집으로 컴백한 바 있다. 포맨은 앨범에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을 비롯해 총 12트랙을 담았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은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곡으로 알려졌다.
[사진=포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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