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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서 28일부터 전통문화축제 인사동 박람회 열려

지난 해 인사동 박람회에서 전통의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사동에서 ‘제30회 인사전통문화축제-인사동 박람회’를 연다.

인사동 지역협의체인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사동 박람회는 인사동 지역의 171개 전통문화업종 업소들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인사동 주민·문화예술인들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사전통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전통문화업종 업소를 소개하는 박람회에서는 고미술업체·화랑이 참여하는 특별전시전이 열리고, 표구·지필묵·공예업소들은 특화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또 전통차음식업소들도 50%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인사전통문화축제에서는 사물놀이 및 국악공연, 전통표구 시연, 취타대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 도예체험, 수제도장 만들기, 한복체험, 한지공예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해설사를 투입해 인사동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사동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청 문화과로 문의하며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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