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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농구도…휴스턴 '역전의 날'

애스트로스, WS 2차전 11회 투런

로키츠는 버저비터 3점슛 역전승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가 26일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1회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USA투데이연합뉴스




휴스턴 연고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동시에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MLB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연장 접전 끝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승) 2차전에서 다저스를 7대6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1대3으로 졌던 휴스턴은 이날도 8회까지 2대3으로 끌려갔다. 승부는 9회부터였다. 마윈 곤살레스의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휴스턴은 연장 10회에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5대3으로 달아났다. 10회 말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 홈런 등으로 5대5가 됐지만 휴스턴의 대포는 11회 다시 불을 뿜었다. 조지 스프링어가 투런 홈런을 터뜨린 것. 다저스 역시 11회 말 찰리 컬버슨의 홈런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타자 푸이그가 삼진으로 돌아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30과3분의2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던 다저스 불펜은 이날 한 경기에만 6실점 하며 무너졌다.



NBA 휴스턴 로키츠는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3점슛으로 105대104의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전. 경기종료 1분40초 전까지 8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휴스턴은 간판 제임스 하든의 활약으로 추격의 고삐를 조였고 에릭 고든의 버저비터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필라델피아는 2013년 11월 이후 4년 만의 휴스턴전 승리를 눈앞에서 날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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