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진정성 있는 시골 순경의 모습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골경찰’이 2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새로운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까지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시골경찰’의 중심이자 맏형 신현준은 다시 한 번 마음 따뜻한 열혈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1에서 시골 어르신들에게 언제나 살가운 아들처럼 다가갔던 신현준은 이번 시즌에서도 진심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다가가 민원을 해결해주는 ‘시골 순경’의 정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멤버 조합에서도 여전히 맏형인 신현준은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엄마 같은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시골경찰’의 활력소이자 예능 담당 오대환 역시 시즌1에 이어 2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장난기 많은 모습 속 시골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 행동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는 오대환은 이번 2탄에서도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할 캐릭터로 기대된다. 또한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1에서 ‘먹요미’라는 별명을 얻은 오대환의 식욕 자극 ‘시골 밥상 먹방’을 2탄에서 다시 한 번 기대해 보아도 좋다.
배우 이정진은 새로운 순경 멤버로 합류한다. 이정진은 ‘경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배우. 과거 경기 경찰청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는가 하면 전국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의 MC를 맡는 등 경찰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그런 그가 ‘시골경찰2’를 통해 직접 순경이 될 예정이다. ‘시골경찰2’의 연출을 맡은 김재훈PD는 이정진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며 ‘시골경찰2’에서 이정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새로운 막내 순경으로는 배우 이재준이 낙점되었다. 이재준은 주말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의 남자주인공 ‘강마루’ 역을 열연해 어머니들의 스타로 등극, ‘더러버’, ‘구해줘’ 등의 드라마를 통해 끊임없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 모델 출신다운 큰 키에 다소 차가워 보이지만 조각 같은 ‘냉미남’의 외모를 갖춘 이재준은 외모와는 달리 순박하고 구수한 현실 시골순경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골경찰2’의 연출을 맡은 김재훈PD는 “배우 이재준은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저격할 훈남 순경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즌2는 경상북도 영주의 치안센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 조합을 갖춘 ‘시골경찰2’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시골경찰2’는 MBC에브리원을 통해 20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