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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야드 우스운 '장군감' 김찬, 일본 남자골프 상금 1위로 '우뚝'

헤이와·PGM 챔피언십서 시즌3승

펑산산, LPGA 토토재팬 우승

韓군단 16승 합작 다음으로 연기





320야드를 가볍게 날리는 장타자 김찬(2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재미동포 김찬은 5일 오키나와현 PGM골프리조트(파71)에서 끝난 헤이와·PGM 챔피언십(총상금 2억엔)에서 합계 6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4,000만엔(약 3억9,000만원). 5월 미즈노 오픈,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시즌 3승, 통산 3승째다. 4라운드인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친 김찬은 공동 2위인 송영한과 이케다 유타(일본)를 1타 차로 눌렀다. 시즌 상금으로 1억5,047만엔을 모아 이 부문 1위도 탈환했다.

키 188㎝ 몸무게 105㎏의 ‘장군감’인 김찬은 미국 하와이 출신으로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2013년부터 아시안 투어와 일본 무대를 뛰고 있고 올해 US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 출전 경험도 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 전망을 밝혔던 송영한은 16번홀(파3) 트리플 보기로 무너져 1,680만엔의 공동 2위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요 클럽의 미노리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는 중국의 펑산산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4위 펑산산은 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 19언더파.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시즌 2승, 통산 8승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미향이 12언더파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15승을 합작한 한국 군단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16승 합작을 다음으로 미뤘다.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민영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10언더파 공동 15위(전인지, 신지애)로 내려앉았다. 세계 1위 유소연은 1타를 잃어 세계 3위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7언더파 공동 33위로 마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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