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으로 소비 분위기 또한 침체되면서 유통가가 일찌감치 연말 분위기를 띄우면서 호텔업계도 덩달아 풍성한 연말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테라스 라운지는 ‘멤버스 클럽’에서 프라이빗 연말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소 20인에서 최대 30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패키지 예약 시 스낵 뷔페를 제공한다. 주류는 취향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야 하되 할인가가 적용된다. 아울러 ‘뷔페 레스토랑’은 랍스터와 전복 구이가 메인 메뉴로 나오는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레스토랑 페닌슐라는 이탈리아 대표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명가로 꼽히는 ‘카스텔로 반피와이너리’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12월 23~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뷔페 ‘라이브 마켓’을 운영한다.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내어주는 마켓형 뷔페로 5개의 오픈 키친에서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018년 1월1일 ‘2018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실황 생중계로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 45분까지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은 정찬과 주류 페어링을 포함해 2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 시작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는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와인 셀렉션& 라이브’ 를 새로 선보인다. ‘린나스듀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웰컴 칵테일 1잔,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 6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8일 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밤 9시마다 유명 믹솔로지스트 ‘기욤 레오나르(Guillaume D. Leonard)’를 초청해 호텔 바텐더팀과 함께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스페인 오리지널 플라멩코 연주팀과 유명 무용수를 초청, 정열적이고 애수 넘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레일라 브로우킴’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는 11월 말까지 평일 오후 6시~8시까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젠사이 플레이트를 비롯해 이자카야 다이닝의 대표 메뉴 3가지 등으로 구성된 가성비 높은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