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192530)은 6일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것이다.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72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출연은 올해 초 ‘골목상권·전통시장 특례보증 금융지원 특별출연’ 5억원에 이어 두 번째 특별출연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으로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기한은 5년 이내이다.
이춘우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저성장 시대에 담보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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