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협생명, 내달 온라인시장 진출…20~30대 겨냥

암·실손보험 출시…연평균 94% 급성장 온라인시장 가세

NH농협생명이 다음달 온라인 보험상품을 출시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12월 첫째주에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3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생명은 또 내년에 온라인보험 영업의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한 후 2019년부터 온라인 판매 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2020년에는 핀테크, 헬스케어 등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해 인터넷(CM·Cyber Marketing) 채널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는 온라인 보험시장이 최근 2년 새(2014~2016년) 연평균 94% 급성장하면서 해당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은 앞서 2014년 6월에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보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비용 대비 수익성, 온라인 보험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상품 출시를 보류해왔다.

농협생명은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도 온라인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이 50대 이상, 농업인, 주부인 만큼 20∼30대, 대도시 거주, 사무직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면 온라인 채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시장이 아직은 불확실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지금 안 따라가면 다른 회사와 비교해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젊은 세대 고객층 유입을 위해서도 CM 채널 확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현재 25개 생명보험회사 중 삼성 삼성·한화·동양·미래에셋생명 등 15개사가 인터넷(CM·Cyber Marketing)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이름 있는 생보사는 모두 CM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