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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학종 지원자, 논술 제쳤다

학종지원 57만6,000건으로

논술전형보다 3만여건 많아

0925A32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별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사상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지원자가 논술전형 지원자를 추월했다.

학종으로 뽑는 신입생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수시모집에서 재수생들과의 경쟁을 피하려는 고3 수험생들이 학종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시 업체 대학미래연구소가 8일 전국 184개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지원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학종 지원 건수는 57만6,388건으로 논술전형(54만2,149건)보다 3만건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학종 모집인원은 총 3만2,294명으로 논술전형(5,835명)보다 훨씬 많다. 전년 대비 학종은 4,000명 이상 늘었고 논술전형은 900여명 줄었다. 선발인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률도 학종은 8.21대1로 논술전형(41.83대1)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 밖에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은 79만3,256건(6.6대1), 적성고사는 8만1,873건(19.1대1), 실기 위주는 23만5,787건(13.9대1)으로 집계됐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은 “2018년 대학 입시에서 전국 197개 대학 기준 수시모집 비중이 74%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늘어났다”며 “수시 쏠림현상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사상 최대의 눈치작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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